일상 (1) 썸네일형 리스트형 북어 속의 돈 전 콩만한 무역회에 근무하고 있습니다. 입사한지 2년 됬는데 입사 할때부터 제 책상 바로 정면에 제 팔뚝만한 말린 북어가 실타래에 감겨 있었습니다. 저런것을 천장에 매달아 둔단것이 좀 놀라운데..(사장님은 40대 후반) 회사를 이건물로 옮기면서 고사 지내고 매달아 둔것 같아요. 전 떼서 버렸음 했는데.... 아직 기회를 못잡아서 서로 눈 마주치며 일하고 있죠. ㅎㅎㅎ 근데.. 오늘 북어를 가까이 가서 확인해 보니..세상에 입속에 십만원 짜리 서너장이 들어있네요.!!!!! 북어 입에다 돈을 넣는 건지 몰랐습니다. 제가 북어 입속에 있는 돈을 꺼내서 개인적인 일에 쓴다면.. 벌받겠죠? 근데.. 왜케 꺼내고 싶은 걸까요... 정면에 입벌리고 있는 북어속의 돈을 어찌해야 할까요...? 자꾸 웃음만 납니다. 아무.. 이전 1 다음